고려인삼학회 "홍삼, 고지혈증 개선 효과 나타내"

작성자 : 풍기인삼농협 | 작성일 : 20100512 | 조회수 : 379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홍삼이 혈액속의 중성지방을 감소시켜 고지혈증 개선 효과를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인삼학회는 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인삼공사 R&D본부 곽이성 박사 연구팀이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곽이성 박사 연구팀은 홍삼의 고지혈증 예방효과에 대한 연구에서 홍삼산성다당체(RGAP)가 내인성 약물(Triton)에 의해 증가된 중성지방을 17.6% 감소시켰고, 외인성 약물(Corn oil) 투여 모델에서도 중성지방을 10%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효과는 홍삼산성다당체 성분이 혈액과 조직의 중성지방 분해효소인 LPL(lipoprotein lipase)의 함량을 증가시키고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홍삼산성다당체의 고지혈 억제효과'에 대한 연구논문은 SCI 국제논문인 일본약학회지(Bio. Pharm. Bull) 3월호에 실렸다.

곽이성 박사는 "홍삼은 건강식품이기 때문에 약품보다 즉각적인 효과는 덜 할 수 있지만 부작용이 없고 꾸준히 먹으면 고지혈증 개선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인삼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라며 연구 의의를 밝혔다.

박소혜기자 fristar@newsi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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