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산업 발전 공로 인정 받아

풍기인삼농협 신원균 조합장(60)이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풍기인삼의 명성회복과

수출증대 등 인삼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산업 포장을 수여받았다.

신 조합장은 인삼농가의 소득증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지속가능한 인삼산업의

기반확보를 위해 매년 500여톤의 가공원료용 수삼을 수매해 왔으며, 인삼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가공공장을 신축하고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는 고품질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해

국내외의 신뢰도를 제고해 왔다.

또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매년 100만 달러 이상의 인삼가공제품 수출해 왔으며,

외국인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향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해외수출을 더욱 확대해 갈 계획이다.

신 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전국 12개 인삼관련 조합 중 3년 연속 1등 평가를 받았다.

2005년 당시 자본잠식 상태의 조합을 최고 조합으로 만든 공을 높게 평가해 준 것 같다.”며

“앞으로 인삼 재배농가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재배시설 현대화와 선진 재배기술 보급에 주력하고

청소년과 여성들이 선호하는 가공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